가요 한곡

[스크랩] 사랑의 종말을 고하는 시 - 김종찬

새시로 2008. 5. 24. 01:14
      사랑의 종말을 고하는 시 - 김종찬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을 용서하세요 나는 아직도 어쩔줄 모르겠어요 감정에 휘말려서 정신없는 불길에 휩싸이는건 원하지않아요 내가슴속에 휘몰아치는 격정의 소리 내것이 아닌 사랑에 울고 있지만 만남과 헤어짐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빗나간 인연은 원하지 않아요 * 때로는 한송이 장미 때로는 거쎈 폭풍우 인생은 왜 해피앤드로 정돈 되지않는걸까 사랑이란 이름으로 세상의 모든일이 다 용서가 되는건 아니겠지요 쉬지도 않고 나를 흔들며 비가 내려요 움켜쥔 자존심위로 비가 내려요 빗물로 지우지 못한 가슴을 붙안고 서서 비오는 창밖 내다보고 있어요
    출처 : 팔라완 노니가족
    글쓴이 : 큰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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