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폭포수같은 서린 그리움에
쉬이 얼룩져버리는
백색의 편지가 아니라
오염될 수록
싱그런 연두빛 이었으면 좋겠다.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가슴에 커져버린 암울한 상처에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이별의 편지가 아니라
상흔속에서도 뿜어내는
시작의 편지였으면 좋겠다.
미움은
온유함으로 지워버리고
집착은 넉넉함으로 포용하면서
한장에는 사랑이란
순결한 이름을 새기고
또 한장에는
삶이란 소중한 이름을 써 넣으면서
풀향보다 은은한 내음으로
내 삶을 채웠으면 좋겠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난 하얀 백지위에 무수이 많은 글들로 행복과 사랑을 노래하리라 /하얀 종이가 가식에 얼룩지지 안토록 사랑으로 노래하리라 / 이제것 살아온 나날들 만큼, 다시 대돌려저 간다면 나 아름다운 생을 다시 쓰고 싶읍니다 . 꼭 에제와 같은 삶을 살지안는 사랑과 행복이 어우러진 삶을 노래하리라~~08.06.14 10:03
